<스카이타워> 뉴질랜드 오클랜드 10대 관광 명소

서울의 남산타워가 있다면 오클랜드에는 스카이타워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때는 서울의 어디에서나 조망할 수 있고 서울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 남산타워.

서울에 온다면 꼭 남산에 올라가서 타워에 올라가고,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돈까스 먹고.... ㅎㅎㅎ

기능적으로는 전파 송출탑의 역할을 하는 남산타워는 상징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오클랜드의 스카이타워와 꼭 닮아있습니다. 

제가 오클랜드 센트럴의 10대 관광 명소 중 1번으로 뽑은 스카이타워 안내 해드릴께요.  

 

스카이타워 소개

오크랜드 센트럴, 즉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스카이타워는 높이가 328m로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스카이타워 내부에는 카지노, 뷔페식당, 바, 카페, 번지점프등의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는 시설이 있다. 스카이 시티라고 불리는 연결된 건물과 단지 내에는 오클랜드의 최고급 호텔 중의 하나인 스카이 시티 호텔이 있다. 또한 스카이시티 시어터도 같이 있어 그야말로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겠다. 

서울의 남산타워로 비교해보자면 남산타워의 높이는 약 236m로 세계에서 100위권 안에 드는 건물이라고 하니 스카이타워가 남산타워보다 약 1.4배 정도로 더 높은 건물이라 하겠다. 남산타워처럼 스카이타워도 정상 부근의 전망대에서 도시 전체의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뷰로 즐길 수 있다.

내가 뽑은 오클랜드 10대 관광 명소 중 1번이다. 

스카이타워 사진출처 : 스카이타워 홈페이지

전망대 

▶ 스카이타워 전망대 운영시간

월요일 ~ 화요일  09:30 ~ 18:00 (입장 마감 17:30)

수요일 ~ 일요일  09:30 ~ 20:00 (입장 마감 19:30)

▶ 입장요금

현장 구매 시 : 성인 $40 / 어린이 $20 / 패밀리팩(성인2명& 어린이 3명) $90 

온라인 구매 시 :  성인 $35 / 어린이 $18 / 패밀리팩(성인2명& 어린이 3명) $80

 

스카이 슬라이드 

▶ 스카이 슬라이드는 스카이타워 전망대 내에 2022년에 새로 개장한 시설로 3D안경을 착용하고 좌석에 앉으면 스카이타워에서 출발하는 루지를 탑승하는듯한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설이다.

▶ 이용 요금 : 전망대 입장 요금 + $15

아래의 영상에서는 스카이 슬라이드를 체험해보는 뉴질랜드 대표 앵커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스카이타워 스카이슬라이드 출처 : TVNZ

스카이 점프

▶ 스카이 점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192m 높이에 설치되어있다. 일반적인 번지점프처럼 낙하 후 다시 튀어 오르지는 않고 마치 영화의 스턴트맨이나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과 같이 스카이 타워 외부 바닥에 부드럽게 착지한다. 점프부터 착지까지 약 11초 동안 최대 85 kph의 속도로 매우 빠르게 낙하한다. 오클랜드 시티 거리의 모든 사람이 당신의 점프를 바라보며 환호를 보내줄것이다. 

▶ 이용 요금 : 스카이 점프 $235 

스카이점프_사진출처: 스카이씨티 홈페이지

스카이 워크

▶ 스카이 워크 -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전망대 외부로 산책을 나가보자. 스카이 점프와 동일한 192m높이의 난간이 없는 스카이타워 외부를 걸어보는거다. 안전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으니 용감하게 엣지 바깥쪽으로 몸을 기울여보자. 가이드가 함께하며 오클랜드의 주요 지역을 안내해준다. 

▶ 이용 요금 : 스카이 워크 $160

스카이워크_사진출처: 스카이씨티 홈페이지

오빗 360˚ 다이닝

▶오빗 360˚ 다이닝에서 식사를 즐겨보자. 스카이타워 52층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면 전망대 입장권이 필요 없다. 레스토랑 자체가 한 시간에 한 바퀴씩 회전하기 때문에 식사하는 동안 오클랜드의 360도 뷰를 여유롭게,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1인 $69 정도로 점심식사에 2코스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오빗 360˚ 다이닝 사진출처 : 스카이씨티 홈페이지

스카이 카지노

▶ 스카이 카지노 방문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20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한 시설로 여러분께서 충분히 어려 보이신다면 신분증 확인을 요청받을 수 있다. 드레스코드도 있어서 대표적으로 남성들의 러닝셔츠 차림과 더러운 옷과 신발 차림으로는 입장을 거부당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할수 없는 곳이니 한번 경험해 본다는 생각으로만 방문해 보자. 한 끼 저녁은 맛있게 먹게 될지 또 누가 알겠는가? 

 

저희 부부가 오클랜드에 20년 살면서도 스카이 카지노는 딱 세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그 20년 중 마지막 2년은 스카이 타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시티 센터에서 살았는데도 말이지요. 그 대신 오클랜드가 아닌 크라이스트처치로 여행 갔을 때는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기도 했고 맛난 저녁 3번 먹을 정도로 돈을 따기도 했어요. 그게 저희부부가 정한 원칙이었답니다. 집앞의 카지노는 가지 않는다!!!

게임 권하는 거 아님!!!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함!!!

 

이렇게 뉴질랜드 오클랜드 10대 관광 명소중 제가 1번으로 뽑은 <스카이타워> 소개를 마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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