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트릿> 뉴질랜드 오클랜드 10대 관광 명소

뉴질랜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를 꼽으라면 오클랜드의 퀸스트릿 주변과 시티센터 (Queen Street & City centre)를 꼽겠습니다.

뉴질랜드의 경제수도 역할을 하는 도시인 오클랜드이기에 각 기업의 뉴질랜드 헤드오피스 등이 오클랜드에 모여있습니다. 뉴질랜드 최대 공항도 수도인 웰링턴 국제공항이 아닌 오클랜드 국제공항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유입되는 관광객도 가장 많은 도시이지요. 

저의 오클랜드 센트럴의 10대 관광 명소 중 2번! 서울의 명동, 뉴욕의 5번가와 같은 뉴질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거리!

오클랜드의 퀸스트릿 구경 한번 해볼까요!

 

씨빅센터

▶ 씨빅 센터 The Civic 는 1929년에 개장된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오클랜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세종문화회관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연극, 음악,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 위치:Cnr of Queen Street &, 269-287 Wellesley Street West

The Civic | Te Civic | Auckland Live

 

오클랜드 타운홀

▶ 오클랜드 타운홀(Auckland Town Hall)은1911년에 개장된 오클랜드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연중 유명공연을 즐길 수 있고 특히 대형 오케스트라나 합창단 등의 공연에 적합한 공간이다.

씨빅센터가 유명 극단이나 프로덕션의 공연을 주로 올린다면 타운홀에서는 뉴질랜드 커뮤니티 단체들의 행사도 자주 치러진다.

타운홀 앞의 고풍스러운 시계탑과 건물들을 관람하자. 바로 옆 아오테아 광장에서는 계절에 따라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위치:(Queen Street, Auckland CBD)

Auckland Town Hall | Hōro ā-Tāone o Tāmaki Makaurau | Auckland Live

 

교통의 요지

오클랜드 퀸스트릿은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이다. 기차, 버스, 페리, 투어버스,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직통버스까지 모두 탑승할 수 있는 출발지이다. 

▶브리토마트 기차역 (Britomart Train Station) - 오클랜드에서 서부, 남부로 이동하는 기차 탑승 정류장

▶ 오클랜드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의 출발지 - 노선에 따라 탑승장소가 다르다. 

▶ 페리 터미널 (Ferry Terminal) - 데본포트, 와이헤케섬, 랑기토토섬, 등 오클랜드 하버를 가로지르는 배편을 이용할 수 있는 페리 정류장

▶ 시티 투어 버스 (Explorer bus) - 스카이타워, 파넬, 오클랜드 박물관, 마운트 이든, 오클랜드 동물원 등의 오클랜드 주요 관광지에서 30분 간격으로 정차한다. 

▶ 스카이버스 (Sky Bus) - 오클랜드 국제 공항으로 오가는 직통 버스 

 

오클랜드 아트갤러리

오클랜드 아트갤러리 (Auckland Art Gallery)는 오클랜드 도심 한가운데에 700여 년을 아우르는 작품을 전시한 4층 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전통과 현대를 망라한 뉴질랜드와 국제적인 작품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 개관 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크리스마스날 휴관)

▶ 입장료 : 무료 

오클랜드 아트갤러리

쇼핑몰

▶ 커머셜베이 쇼핑몰 (Commercial Bay) - 2020년 6월 오픈한 현대적인 분위기의 핫한 쇼핑몰로, 다양한 브랜드와 맛집이 입점해 있다. 진~짜 비싼 한식 퓨전 레스토랑 <고추 Gochu>가 있다는데.. 나는 못 가봤다. 

Home | Commercial Bay

▶ 갤러리아 면세점 (T GALLERIA BY DFS, AUCKLAND) - 다수의 명품매장이 운영되는 시내면세점

▶ 스미스 & 코지 백화점 (Smith & Caughey's Queen Street) -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전시되는 윈도 디스플레이는 꼭 들러봐야 할 명소이다. 

스미스앤코지&nbsp;사진출처&nbsp;:&nbsp;nzherald.co.nz

▶ 파머스 퀸 스트리트점 (Farmers Queen Street) - 대형 서점 윗콜스가 폐점한 뒤 파머스가 입점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건물 외부에 전시되는 대형 산타 모형인 Queen Street creepy Santa로 유명한 빌딩이다. 약 60년 정도 전시되던 대형 산타는 처음에는 윙크를 하며 손가락을 까딱 움직이기도 했다. 지금은 철거되어 지방 도시인 와나카의 장난감 박물관으로 옮겨져서 은퇴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파머스 건물 외부의 대형 산타

▶ 아트리움 온 엘리오트 쇼핑센터 (Atrium on Elliott) - 무료주차 지역이 없는 오클랜드 시티센터에서 쇼핑 후 주차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몰이다. 1층의 Dragon Boat 레스토랑에서 꽤 맛 좋은 얌차와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코튼온 의류매장 (Cotton On Mega) - 딸아이가 파트타이머로 일했던 대형 의류매장이다. 뉴질랜드의 학생들 대부분이 이 브랜드 의류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맛집, 카페, 한국식당

명동에 가면 명동칼국수 먹고, 충무김밥 먹고, 호떡이나 터키 아이스크림 같은 길거리 간식 즐겨줘야죠! 

오클랜드 퀸스트릿에 가면

▶ Angus steak house의 스테이크 추천! ▶ 털보 순대국의 순대국과 수육은 한국보다 더 맛좋다고 소문났다. ▶ 반상에서 엄마밥상 같은 한식을 즐기거나 ▶시티곱창에서 곱창 구이도 맛볼 수 있다. 

▶ 지아포 아이스크림 먹고 ▶ 커피 마크 Coffee Mark(위치:34 Shortland Street, Auckland CBD)에서 커피 한잔 사서 ▶  Mrs Higgins에서 즉석에서 구워내는 마카다미아 쿠키와 함께 먹으면 그곳이 천국이다. 

 

노래에 재능이 있던 딸아이는 초, 중, 고 학교생활 내내 합창단에서 활동했습니다. 언젠가부터는 거의 매년 오클랜드 타운홀 무대에 올랐지요. 뉴질랜드 중, 고등학교 합창단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 경연대회인 <Big Sing> 행사가 있는데, 오클랜드 지역 경연이 매년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열리거든요. 아름다운 무대에서 노래하는 딸과 합창단을 보기 위해 거의 매년 오클랜드 타운홀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 대형 뮤지컬  <캣츠>를 딸과 함께 관람했을 때는 씨빅센터를 방문했네요.

고등학교 합창단 지도 선생님의 권유로 엘비스 모창가수 뉴질랜드 공연의 코러스로 씨빅 센터 무대에 서기도 했어요. 모창가수지만 그래도 나름 월드투어하는 가수였다네요. ㅎㅎ  

 

제가 뽑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10대 관광 명소중 1번  <퀸스트릿 주변과 시티센터> 소개를 마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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