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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구피와 씨알이 CRS새우 이야기

20큐브 수초항의 플레티넘 옐로구피와 CRS 씨알이들

by 별별나라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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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CRS새우 수초항

플레티넘 구피 암수 한쌍과

CRS 씨알이 새우 5마리가

로탈라그린, 붕어마름, 펄그라스, 스트로징 레펜즈, 글로소스 티그마를

배양토와 흑사에 식재한 10일 된 수초항에 살게되었다.

 

오늘 퇴근 후.. 씨알이 새우 한마리가 누워서 쉬기도 하네... 

개성있는 녀석이야~ 신기해 했더니

아~ 너는 그대로 새우나라로 떠나버렸구나.  

블로그 글에서 새우가 누웠어요.. 라는 말이 죽어버렸다는 말인지.. 나는 이제야 알아버렸다. 

 

어항의 위치가 책상 위이다보니 앉고 일어날때, 의자를 돌릴때 책상을 조금만 세게 건드리기만해도 구피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씨알이 새우들은 더 민감하다던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님 환경때문인지.. 

예쁜 녀석을 보낸것이 못내 미안스럽다. 

 

아보카도 씨앗을 발아한 나무

 

아보카도 나무아래에서 편히 잠들거라. 

 

새우의 폭번을 걱정하며 더는 데려오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초보에게 CRS는 역시 무리였던걸까.. 

흑사에서 씨알이 키우기는 어렵다던 다른분들의 말씀이 역시는 역시인가보다.

 

생이새우를 데려와야..... 하는 무자비한 생각이 마음속을 스쳐가는 찰라...

이런 인정머리없는 생각일랑 버리고

일단은 지금 있는 소중한 꼬물이들을 잘 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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